2016년 3월 1일 화요일
▲공주 개명사에서 보이는 공주대학교
▲공주 개명사의 옆면(동쪽)
▲공주 개명사 소법당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시는 개명사 영제 주지 스님
▲2016년 3월 정기법회에서 개회사 하시는 오윤식 신도회 회장
▲개명사 합창단
▲법문하시는 영제 주지 스님
▲개명사 주지 스님의 법문을 듣는 개명사 신도
▲2016년 3월 정기법회에서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지휘 이석연 단장)
▲2016년 3월 정기법회에 처음 나오신 새 신도
공주 개명사, 3월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천태종 스님들이 구인사 동안거 중이시라 오늘 법사 스님은 오시지 않고
개명사 주지 스님이신 영제 스님이 법문해 주셨다.
오늘 법문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말, 말을 조심하자.
사람은 눈을 뜨면 말을 시작하여 잠들기까지 말을 한다.
사람의 말은 매우 중요하다.
한마디의 말로 사람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고
한마디의 말이 사람의 기분을 언짢게 하여 영원히 원수가 되기도 한다.
오랜만에 만나서 “왜 이리 폭삭 늙었느냐?”며 반쪽이 됐다는 등 기분 나쁘게 말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듣기 좋은 말로 기분을 좋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다.
비행 청소년을 다 싫어하는 어느 학교에서 그 소년을 친절과 따뜻한 말로 이끌어 가는 어느 여 선생님의 정성어린 애착을 알아야 한다.
나쁜 짓을 하는 학생을 타일러 말리는 과정에서 배반하고 침을 뱉는 학생을 사랑으로 같이 가자면서 옷도 만들어 주면서
오로지 사랑으로 감싸 안는 선생님의 정성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리란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노력하고 정진하여 수도의 공덕을 쌓아 그로부터 생기는 복락과 지혜 등 이익을 자기 자신만이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
이에 대하여 이타란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하는 것을 뜻하며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의 구제를 위해 닦는 공덕을 말한다. (다음 백과사전)
自利利他(자리이타)
자기만의 이익을 우선하여 자기의 수양을 주로 하는 것은 자리, 다른 이의 이익을 목적하여 행동하는 것은
이타, 자리와 이타는 대승보살이 닦는 행과 소승인 성문ㆍ연각의 행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임. 이 자리, 이타를 완전하고 원만하게 수행한
이를 불타라 함. (불교사전)
오늘 법회를 집전하신 최길현 거사님의 낭랑하고 웅장한 음성은 분위기를 장엄하게 하였고
오늘따라 법회에 참석한 신도의 수가 100여 명에 이르러서 법당이 그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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