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2일 월요일
대전도시철, 대전역(大田驛)에서 현충원역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공주 알밤을 소개하는 광고판을 보았다.
▲공주 알밤축제를 홍보하는 대전역 지하철 승강장의 안내판
공주의 알밤축제를 선전하는 광고판이다.
열차를 타고내리는 승객들에게 공주의 유명한 알밤을 소개하면서
이번 62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동시에 열리는 공주 알밤축제도 안내하고 있었다.
공주 밤이 널리 홍보되었으면 하는 공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었다.
2016년 공주 알밤축제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본 결과
http://tour.gongju.go.kr/html/kr/sub3/sub3_030109.html 에서 따온 내용이다.
전국에 널리 알려진 밤의 고장 공주, 특히 공주시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정안밤은 공주시 정안면 농가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품이다.
정안면의 1,100여 농가 중 60% 정도가 밤나무 재배 농가일 만큼 정안면은 공주밤의 주산지이며 연간 16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특산품의 고장이다.
정안 밤이 이렇게 유명해진 까닭은 새마을운동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산에 밤나무를 심게 하던 시절에 정안면 일대 산의 수종을 온통 밤나무로 채운 덕도 있지만,
아무리 많이 수확한들 맛이 없으면 특산물이 될 수가 없다. 다행히도 정안면은 차령산맥 주변에 위치하여 밤나무의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이 형성되어 당도가 높고
고소한 정안밤 특유의 맛이 있으며 저장력이 타 지역 밤보다 우수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주시 계룡면, 반포면, 의당면 등지는 정안면에 비해 밤 생산량이나 경지면적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만큼은 정안밤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하고 있어서 공주는 이래저래 밤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공주밤에는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A, B1, B2 등 영양분과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강장식품으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녹말이나 당질을 잘 분해해주는 비타민 B1의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감기 예방 및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바야흐로 문화의 세기(世紀). 각 지역마다 고유의 역사ㆍ문화적 특색과 특산품을 주제로 매년 축제한마당 벌이지 않는 고장이 없을 정도인데, 공주시라고 예외일 수 없다.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밤은 다종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값싸고 질 좋은 공주알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일 년에 단 한번.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공주 알밤축제」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밤 직거래뿐만 아니라 이 축제에서는「밤송이 까기」와 알밤을 던져 넣는「알밤투호체험」, 「알밤 까기 체험」, 「알밤무게 맞추기」, 「알밤 굽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밤을 소재로 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최기간 : 9월24일~10월2일 (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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