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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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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0일 화요일

공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공주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열렸다.

오늘의 공연을 본 소감을 이렇게 적는다.



정기연주회 감상의 전말

연주회에 관심을 두어 미리 8월 23일에 문예회관에 전화로 티켓을 예약했다.

입장료가 전석(全席) 3,000원, 좌석은 M 열 11번

당일 오후 7시 전에 예약데스크에서 이름을 대고 입장권을 인수하라는 안내에 따라 실행



문예회관에 오후 6시 40분쯤 도착하여 티켓을 받고

문예회관 야외 주변 경관을 둘러본 결과 새마을기를 비롯한 태극기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정원수를 감고 기어오르는 넝쿨 식물은 얼른 잘라줄 필요를 느꼈다.




7시 30분 정각에 시작하여 1시간 20분가량의 공연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의 공연 시간으로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참으로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재신 지휘자의 멘트로 시작했고 끝맺었다.

다른 음악회처럼 지저분한 인사 소개나 일장 연설이 없어서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볼륨 있고 경쾌한 곡들을 연주했으며 무게 있는 미사곡을 재즈풍으로 노래하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가수 양파의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귀에 익은 ‘아름다운 강산’을 비롯한 세 곡은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양파의 노래에 이어 합창단의 가벼운 옷차림과 경쾌한 멜로디로 춤을 추며 노래하는 그야말로 ‘신나는 하모니’를 연출했다고 본다.

그중 ‘오 해피데이’가 인상적이었다.



오늘 노래한 공주시립합창단원은 남자 15명, 여자 28명으로 모두 43명이 노래했다.

대공연장 전석 매진으로 꽉 찬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은 거로 보아 오늘의 연주는 대성황이었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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