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연우회, 10월 모임 결과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88연우회 모임의 결과입니다.

1. 장소는 국립공원 수통골 장수오리

2. 참석 회원과 수납 회비는 이종구(2), 조남용, 신각범, 한택만, 임혁현 모두 5명이 참석하여 60,000원

3. 오리 누룽지 백숙 1 마리(35,000원), 오리 훈제 반 마리(20,000원), 막걸리 1 병(3,000원), 합 58,000원

4. 잔금 2,000원으로 기금 741,780원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수통골 작은 호수까지 돌아보고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12시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 시간이나 나누고 식당을 나왔을 때는 비가 그친 오후 두 시였습니다.

오늘 나눈 대화 내용은 주로 노인의 전립선 치료 경험담이었으며

유명 작가와 작품 이야기도 오갔고, 남익 선생님의 시집이 서점에서 인기 있다는 것과

건전한 독서 토론하시는 종구 선생님의 이야기였습니다.

한 달에 두 차례 3명이 만날 때마다 그때마다 한 권씩 책을 사서 2주간 읽고 만나

읽은 책에 대한 독서 감상을 이야기하고 다시 돌려 읽는다는

80이 넘은 어르신들이 하는 독서 토론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 만나서 남의 이야기나 하는 모임에 비하여 참으로 건전한 모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행을 즐겨서 수술 않고 무릎 관절을 고쳤다는 종구 선생님, 그리고 건강한 얼굴의 각범 선생님

정년 퇴임하시고 개인택시를 운전하며 즐기시는 택만 선생님, 우리 88연우회원의 이름을 너무나 잘 아시며

늘 합리적인 사고를 하시는 남용 선생님, 이렇게 모두 건강하게 모임에 나와주시어 고마웠습니다.

사정상 못 오신 몇 분의 회원님도 내년 5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옵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5월 중에 이곳 장수오리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장수오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