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공주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찾아가 보았다.
오전에는 쌍신 밭에서 수확한 들깨와 틈새밭에서 수확한 땅콩을
따뜻한 가을볕에 펴 널었는데 적당히 부는 바람까지 도움을 주는 듯해서
쉽게 건조될 것 같다.
오후에 아내와 함께 찾아간 곳은
공주지원 앞 공원 옆의 공터였는데,
여기서는 공주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장터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여러 해 전이라고 한다.
신관 초등학교 뒤로 걷는 공원 길은 울긋불긋 단풍 든 나무들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았다.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주지원의 주소는
충남 공주시 한적2길 34-15 (우)32568 지번 금흥동 610-1이다.
공주 지원은 공주 주공 2단지 아파트 큰길 건너 공주교도소 가는 길 왼쪽에 있는데
그 앞 정원의 공터에 여러 농산물을 파는 가게가 임시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쪽파 1단을 단돈 1천 원에 샀고
아는 분이 월하 울인 감 4개를 5천 원에 팔고 있어서 이것도 샀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데
제법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다.
오는 길에 가을볕 따뜻한 법원 앞 벤치에 앉아서 아내와 한가한 오후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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