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활쏘기 체험

2018년 9월 25일 화요일

공산성 금서루 안쪽에 마련된 활쏘기 체험장에서

혜종 소년이 활쏘기 체험을 했다. 혜종이는 현재 2학년이다.

제 형이 전에 했던 활쏘기 체험 사진을 보고 저도 한다는 바람에

오늘, 같이 참여했다.

금서루 뒤에는 각종 체험활동 안내소가 있는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백제전이라는 엽전을 한 개 2천 원에 구입하여

그것을 각종 체험활동에 쓸 수 있었지만, 지금은 현금 2천 원에 화살 8개를 주어 쏘게 한다.

우선 차례를 기다리어 줄을 섰다.

그동안에 관리하는 분들이 이미 쏜 화살을 거두어들였다.

활쏘기 체험은 자동 회수가 안 되고

사람들이 쏘아서 나간 화살 하나하나를 일일이 주어오고 있어서 그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대에서 과녁까지는 10m 정도라 하고 화살을 뼘으로 재어보니 약 70cm 정도 되는 듯했다.

먼저 관리인으로부터 활 잡는 법, 화살 끼우는 법, 잡아당기는 위치와 방향 등을 시범을 보이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체험 활동은 위험하므로 언제나 안전을 먼저 생각하여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해야 할 것 같다.

혜종이는 이모와 함께 열심히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성질이 급하고 활달한 혜종이 같았다. 다른 이보다 쉽게 쏘고 나오는 혜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