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공산성(산성공원)

공주 시내 주요 관광지

ih2oo 2018. 9. 21. 13:19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공주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있는 부근에

황새바위성지와 국립공주박물관도 가까이 있어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관광할 수 있어서 공주가 관광지로서 유명해졌다.


공산성 주차장에 세워진 공주의 주요관광지 안내판의 내용을 여기에 소개한다.



▲공산성 주차장에 세워진 공주 주요 관광지 안내판


여기에는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황새바위성지에 대한 설명이 돼 있다.


먼저 공산성이다.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으로

문주왕 1년(475년) 한강 유역에서 천도하여

성왕 16년(538년) 부여(사비)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왕도를 지켰으며

조선 시대 선조, 인조 때에 대부분 현재와 같은 석성(石城)으로 개축되었다.


백제 시대 왕성으로 백제 시대뿐만 아니라 역사의 변천 속에서 시대별로 유적이 산재해 있다

(금서루, 공북루, 쌍수정, 영동루, 광복루, 명국삼장비, 진남루, 추정 왕궁지, 임류각)


비단결 금강을 감아 휘도는 고풍스러운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1500년 전 고대왕국 대백제의 멋진 향취를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무령왕릉에 대한 설명이다.



무령왕릉은 삼국 시대 왕릉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으로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합장릉이다.


묘실 전체를 벽돌로 쌓은 무덤으로

입구 통로와 관련된 연도와

시신을 안치하는 현실의 두 부분으로 만들어져 있다.


무령왕릉에서 나온 유물은 모두 108종 4687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국보로 지정된 것만도 12종 17점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왕과 왕비의 금제 관식, 금제 귀걸이, 청동 거울, 두침, 족침, 석수, 그리고 지석 등이 있다.




다음은 국립공주박물관의 설명이다.




웅진 백제의 수도인 이곳, 공주에 자리 잡은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 백제 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하는 테마 박물관이자

무령왕릉실, 충청남도의 고대 문화실, 기획 전시실, 우리 문화 체험실, 야외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1층 무령왕릉실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3D 영상 시스템을 갖추어

관람객들이 출토유물의 모든 면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하였고 무령왕릉과 관련된 영상물도 상영하고 있다.


2층 충청남도의 고대 문화실은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 철기 시대를 거쳐

마한과 백제(기원전 18~660년)의 웅진, 사비 시대 중심으로 역할을 한 뒤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충청남도의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다음은 황새바위성지에 대한 설명이다.




황새바위는 바위 위로 소나무가 늘어져 황새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인데

일설에는 죄인들이 항쇄(목에 씌우는 탈)을 차고 바위 앞에 끌려가 처형되었다 하여 항쇄바위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의 천주교 박해 때 모진 고문을 당하고서도 끝까지 배교(背敎)하지 않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되어 순교한 곳이다.

100여 년에 걸쳐 처해진 박해 속에서 살을 물어뜯어 신앙을 증거하라는 말에

주저 없이 제 살을 물어뜯었던 손자선과 이존창을 비롯하여 이름이 전해지는 순교자만 248명이며

그밖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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