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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봄 여행주간에 다녀온 대전 여행

국내여행/대전

by ih2oo 2019. 4. 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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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7일 토요일


올해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한민국 여행주간이랍니다.


한국관공공사가 정한 봄 여행주간에 뜻깊은 하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 타이틀도 멋있습니다.


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봄 여행주간: 넘나들이 여행에 참여한 것입니다.

 

특별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 동안을 여행주간으로 정한 이유를 알아보니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정하여 추진하는 것이랍니다.

이것은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었답니다.


여행주간에는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하여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오늘의 대전 여행도 그 일환인 것 같습니다.


오늘, 충남도민리포터의 한 사람으로 여행단에 참여하여 성심당과 은행동 스카이로드, 한밭수목원 테마예술 문화 체험을 하였던 것은

나로서 매우 뜻깊은 여행이었지요.


먼저,

성심당 미니 케익 만들기 체험입니다.

우선 성심당이란 말만 들었지 이 나이에 처음 가본 성심당이었는데

역사도 깊고 대전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큰 대전을 상징하는 향토 기업으로 성장했다는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가치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빵을 찾거나 성심당 맛투어를 즐기기 위해 매장을 찾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증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첫 실습으로 별도로 마련된 교육장에서 민; ㅋ[익 만들기였습니다.

우리는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설명한 강사님의 시범대로 만들어 봤지만,

처음이고 서툰 솜씨라 잘 안 됐지만, 스스로 만들어 봤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군요.



미니 케익민들기 실습 후 우리는 성심당 2층에 예약된 자리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나는 주문한대로 돈가스였는데 오랜만에 먹은 소등심돈가스는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매장이나 식당이나 많은 사람들로 성황이었습니다.



점심 후에 돌아본 은행동 거리입니다.

토요일이어서 인지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고 공주 백제문화제 때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가는 사람 틈에서 이동하느라 신경이 쓰였습니다.

이 거리는 여러 가지 업종이 활기를 띠고 있었는데 저마다 고객 유치를 위한 친절과 적극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여 한밭수목원에 가니 여기도 많은 사람이 토요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하는지 시끌벅적한 소리도 나고 가족들의 텐트도 더러 보였고 킥보드를 타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우리는 이응노 미술관 앞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 피다」 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한 반 고흐, 세계가 사랑한 이응노」라는 테마로

숲을 걸으며 해설을 듣고, 자연을 무대로 한 연극과 연주를 듣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여기서 반 고흐와 석하준 역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러웠으며 실내 무대가 아닌 야외 숲에서 펼쳐지는 장면과 대화는

아직껏 보지 못했던 것이어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하여 펼쳐지는 장면에 맞게 따라다니며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단 두 개의 가냘픈 현악기의 조화도 좋았다고 보았습니다.

물론 야외에서 단 두 사람이 연주하는 어려운 면을 이해할 수 있었고요.








작품제작 기회에는 참여자 모두가 어린이처럼 진지하게 작품 창작에 몰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나름으로 각자의 취향대로 즉흥으로 만든 작품이니 보는 이의 생각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든 프로가 끝나고 출연 배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등 대화를 나누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여행에서

대전의 큰 기업 성심당과 성심당이 있는 거리의 활기와 함께

KBS '영상 앨범 산'에 나온 방송인이며 여행 작가인 이상은 씨도 만났고

한밭수목원의 존재와 거기서 펼쳐지는 시민들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에서

과연 여행은 여행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도전 정신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관심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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