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어느 분식집, 전에 한 번 갔던 이름이 전원일기라는 분식집이다.
미리 전화로 콩국수 두 그릇을 시켰다.
11시 20분이 채 안 된 시간이라선지 11시 반이 돼야 한다면서 좀 기다리란다.
안내에 따라간 곳은 주차 공간이 비어 있어서 좋았다.
점심이 이른 시간이어서 홀 안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고 우리 둘이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앉았다.
한참 후에 나온 음식들은 정갈하며 맛깔나 보였다;.
모든 일은 정성이라고 생각하는 나인데
이곳 음식도 정성으로 만드는 것 같았다.
시원한 콩국수 맛이 좋았고 곁들여 나온 배추겉절이와 무 김치도 맛있어서
김치는 더 달래서 맛있게 먹었다.
맨 처음은 우리 둘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차장이 꽉 찼고
여러 손님이 홀 안을 거의 채웠다.
한적한 곳의 분식집, 이곳에서 먹은 콩국수(자세히 보니 검은콩 콩국수) 맛이 좋았다.
다음에도 좋을 테지.
전원일기라 하니 그전에 최불암, 김상순 등이 나왔던 드라마 생각이 자꾸 나더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