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9명의 시선

ih2oo 2019. 9. 20. 16:41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9명의 시선’ 전(展)을 구경했다.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구 소방서) 공주문화예술촌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공주문화예술촌 창작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 마감전이란 긴 이름이 팸플릿에 적혀있다.


9명의 예술인은

김명순, 김미옥, 김현정, 박인순, 안문수, 유예린, 유현미, 전희동, 정영진 등이다.


전시장에 들어가니 입구에서 드나드는 사람을 확인하는 사람 한 분뿐이고

조용한 음악이 정겹게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내가 들어가면서 조용한 전시장의 적막을 깬 것 같았다.


▲김미옥, 비움



전에도 지키던 그분인데 자유롭게 보라는 허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작품들을 감상했다.

전시한 작품 전부를 보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작품만을 사진에 담았다.

작가 나름의 독특한 기법으로 만든 작품들 같았다.

그러나 작품 제작 과정이나 예술적 가치를 잘 모르는 나는 죽 둘러볼 수밖에 없었다.


부탁하는 사인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뒤로하고 조용히 전시장을 나왔다.



▲이 전시회는 9월 30일까지 열린다.




▲전희동, 자유의 아이스크림




▲김명순, 빛-생성1




▲김미옥, 문




▲정영진, 강이 보이는 풍경




▲전시장 내부




▲전시된 작품들




▲전시된 작품들




▲구 소방서 자리, 공주문화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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