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공주 개명사 교리법회 날이다.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둘이서 좀 일찍 도착하여 3층 법당에 인사드리고
난간에서 밖을 내다보았다.
먼저 전면의 월성산 봉화대가 훤히 보인다.
보이는 봉화대는 전에 수시로 오르내리던 산행 코스였는데 지금은 멀리서 쳐다보는 봉우리가 됐다.
언제 또 오르려나.
▲개명사 3층 난간에서 보이는 월성산 봉화대
봉화대 옆으로 희미하게 계룡산이 보인다.
계룡산을 잡아당겨 보았다.
어찌 보면 부처님 얼굴 같다는데 그런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개명사 3층 법당 난간에서 보이는 계룡산
개명사 3층에서 아래를 보니 구절초가 활짝 피어서 눈이 내린 것 같다.
또 절 뒤꼍에서는 이 처사님이 들깨를 떨고 계셨다.
▲10월 9일에 고구마를 캔 밭 모습
▲10월 13일인데 들깨를 떨고 있다.
▲10월 13일의 개명사 구절초
▲10월 13일의 개명사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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