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8일 화요일
지난달 공주 시내를 걸으면서 느낀 점은 공주 구도심에는 강북 신도시와는 달리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장소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우선 반죽동의 공주문화예술촌이 있다.
구 소방서를 리모델링하여 1층에 전시장으로 꾸몄는데 여러 번 가봤지만, 끊임없이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안내 팸플릿을 보니 공주문화예술촌은
창작 레지던시 지원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교류의 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2016년 9월에 열어
작가들의 개인전, 단체전, 교류전, 오픈 스튜디오 등 예술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공주시 봉황로 134(교동 108-2), 070-4415-9123
이미정 갤러리는 감영 길에 있다.
대통교에서 공주사대부고 쪽 왼편 2층에 자리한 갤러리는 관장님이 퍽 친절하다.
혼자 가도 하던 일 멈추고 반겨주는 배려를 하는 분이다.
여기서는 연이어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에는 단체전인데 내가 아는 작가님 이름도 보여서 반가웠다.
작품의 좋고 나쁨을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이렇게 여러 작품을 모아 전시할 공간이 우리 공주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생각된다.
상상 갤러리가 있다.
구 공주의료원 맞은 편에 있는데
카페인진 독서실인지 갤러리인지 구분이 잘 안 되지만, 분명 1층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곳 대관료를 안 받는단다.
일전에 김형호 국장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았는데
오늘 보니 수예 작품이 전시된 것 같다.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그걸 보는 사람의 정서가 순화되면 된다.
건물 유지비등이 걱정되는데 카페 운영 등으로 유지하는가 보다.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애쓰는 분들이 공주에 더 많을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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