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5일 토요일
오늘도 걸었다.
오래 걸으며 다리가 아픈데 아픈데도 그냥 걸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걷는다.
걷다가 좀 쉬었다 걸으면 좀 낫다.
다리 아프면 주변에 뭐 없나 하면서 사진 찍을 거리를 찾는다.
사진을 찍는 시간만이라도 쉬려는 것이다.
101번으로 문예회관에서 내렸다.
운전기사님께 탈 때와 내릴 때 꼭 인사를 한다.
나를 태워주는 기사님이 얼마나 고마운가.
인연이 있어 그 차를 탔고 탔으면 안전하게 가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해주는 기사님이 안 고마운가?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인사하면 대부분 아무 반응이 없다.
그러나 더러 응대하는 기사님을 만나는데 나는 생각한다. 저 기사님 마음도 행복할 거라고.
문예회관 입구의 박세리 상은 오늘도 힘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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