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1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평 해수욕장을 갔었다.
4남매 가족 여행 때
그 해수욕장에 세워진 민어상을 보았는데
싱싱한 민어상이 실감 났다.
민어상 밑에 붙은 해설 글을 읽어보았다.
이곳 임자도 인근 바닷가에는
많은 모래와 뻘에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7월 민어 산란지로 최적지이다.
앞에 보이는 섬 타리엔
일제 강점기 무렵부터 타리 민어 파시가 형성되어
민어 배와 일본에서 온 상인들로 넘쳐나
섬 타리는 물론 이곳 뒷불까지
민어 배와 인파로 발길 옮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임자도 민어는
임금님께도 진상되었으며
이제는 여름 복날 전 국민이 선호하는 민어 요리가 되었다.
민어는 임자도의 자랑이요 보물이어서
이곳에 민어 상을 세웁니다
2019년 4월 21일
신안군수 박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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