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일
론볼체육관이 자체 휴관하여 운동 못한 지 2주가 넘었다.
내일 다시 열어서 운동을 시작하게되었는데
그동안 갑갑한 마음을 참느라 어려웠다.
코로나 피해가 여간 아니다.
오랜만에 텅 빈 론볼체육관을 쳐다보기만 하고 지나서
정안처 연못길을 걸었다.
연못가 산책길은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걷든다.
자전거도 있고 달리는 사람도 만났다.
연못가를 돌아서 아래 주차장부터는 둑방을 걸었다.
정아천 연못을 걸으면서 보이는 것들을 사진으로 담았는데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는가 보다.
오늘의 특이한 점은 연못가 앵두나무에 꽃이 피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연못에 여전히 물이 들어가고 있었다.
한 달 넘게 물을 대는 데도 아직도 멀었다.
물이 차 들어가는 데 그곳에서 오리들이 노는 모습이 보이고
물에 비친 메타세쿼이아 반영가 멋지다.
봄이 오는 정안 천생 태공원 모습이다.
머지않아 연 잎이 올라올 것이고 연꽃이 피겠지.
오늘 보니 연못 옆 벚나무에 꽃봉오리가 터질 듯 꽃 피우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습 같다.
아마 3, 4일 후면 벚꽃이 필 것 같다.
정안천생태공원에 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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