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20여 명이
공주시 반죽동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교육삼락회는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그리고 봉사하는 즐거움을 지표로
구성된 전직 교원들의 모임이다.
이번의 문화재 보호와 주변 청소 봉사활동은
교육삼락의 세 번째 즐거움에 해당하는 봉사하는 즐거움에 해당하며
공주시노인회(회장 박공규)의 노인자원봉사클럽과 연계한 활동이었다.
이날 오후 공주 제민천 대통교 부근에 모여 봉사클럽 회원들은
최창석 회장의 안내로 공주문학사랑방을 둘러보고
공주시 문학인들의 활동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이곳 사무국장한테서 들었으며
사랑방 내부와 주변 경관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서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 주변을 살펴보면서
대통사지에 얽힌 사연과 당간지주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며
잔디밭과 정자 주변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마침 당간지주 경내에서 봉사활동 중인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찾아준
대한노인회 자원봉사지원본부 김창규 국장을 비롯하여
충남노인회와 공주시노인회 간부 그리고 중학동 동장 등
여러분이 자리를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들에게
대한노인회 김창규 국장은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여러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런 활동을 통해서 보람을 느끼시면서 건강도 챙기시라고 당부하였고
오늘처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이나
건의하고 싶은 말들을 들려달라면서 봉사활동 지원의 적극성을 밝혔다.
우선 봉사활동의 보람은 봉사를 통해서 서로 만나는 기회로
서로 어울리는 가운데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봉사활동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여유롭게 하고
노화 방지를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이웃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는 의견이었다.
공주시노인회 고문인 유두열 회원은 연세가 89세인데도 오늘처럼
매번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시어 늘 건강하시다는 예를 들었다.
매월 2회의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식사비와
청소 용구 구입비나 플래카드 제작비 등의 지출경비가 동결 상태인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의 봉사활동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을 요구했는데 이에 대하여는
이미 가입되었다는 답변을 듣고 다행으로 생각하였다.
연말에는 야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노인 회원을 위한 축제나 문화 행사 같은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오늘의 봉사활동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여
당간지주 부근의 정화활동을 마치고 이어서
공주의 시인 나태주 풀꽃골목길을 둘러보면서 골목길 쓰레기 줍기로
오늘의 봉사활동을 오후 4시에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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