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4일
개망초는 잡초인데
자세히 보니 예쁜 꽃이 핍니다.
밭농사를 지을 때 생각이 납니다.
그때 잡초로서 극성을 부리던 풀, 그중에 하나 개망초입니다.
농사는 잡초와의 싸움입니다.
뽑아내도 또 나고.
씨가 떨어지면 안 나는 법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꼭 나는 게 잡초 씨입니다.
오늘 새삼스럽게 개망초를 봅니다.
공주 종합사회복지관 부근 텃밭 울타리에 핀 하얀 꽃입니다.
언뜻 보면 그냥 잡초입니다.
보잘것없는 풀인데 아침 햇살을 받은 꽃을 자세히 보니 멋집니다.
가까이 자세히 본 꽃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말이 맞습니다.
개망초 꽃이 이렇게 예쁩니다.
728x90
'자료실 > 교육참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참, 같은 말을 해도 (0) | 2022.07.24 |
---|---|
사자논어 100선 (0) | 2022.05.28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0) | 2022.05.09 |
생각 수업 (0) | 2022.05.08 |
오십에 읽는 논어(論語) (0) | 202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