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아침 산책길

ih2oo 2022. 11. 16. 06:18

2022년 11월 15일

 

옅은 안개가 낀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정안천 메타세쿼이아와 연못 그리고 

정안천 냇물가 산책길을 걸었다.

 

메타세쿼이아도 이제 잎이 붉은색이다.

그리고

빽빽한 잎으로 보이지 않던 하늘이 훤히 보인다.

 

머지않아 이파리가 다 떨어지겠지

그땐 그렇더라도 지금을 잘 보자

보는 사람도 여전하다

 

 

 

연못을 가로질러 난 산책길을 걷는다.

안갯속을 걷는 사람을 만난다.

뭐라고 인사하고 싶어도 멋쩍어서 말 못 한다.

언젠가 용기를 내자.

 

연못과 나무 모두 가을이다.

 

 

 

오늘도 정안천 냇물에는 물새들이 평화롭다.

오늘도 흰뺨검둥오리가 가장 많고

왜가리도 있고 가마우지도 보인다.

 

그런데 아직 못 보던 것이 보인다.

알아봐야겠다.

 

(이름이 뭔지.

추 교장님이 알려줬습니다.

비오리 수컷이랍니다.

정안천에서 못 보던 오립니다)

 

 

 

여기는 정안천 생태공원이다.

 

그런데

야금야금 공원 경관을 해치는 정황이 보인다.

이런 것은 더 생각해야 될 일이 아닌가?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세쿼이아  (0) 2022.11.16
정안천 산책  (0) 2022.11.16
자연은 아름다워  (0) 2022.11.15
정안천 산책길을 걸어요  (0) 2022.11.14
또 거기네  (0)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