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2일 목요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누런 벼가 익어가는 들녘 모습입니다.
날마다 출석하는 론볼체육관을 들려서 운동 시합시간에 여유가 있는 아침 시간, 꼭 거니는 일과를 갖습니다. 정안천 연못을 돌거나 냇물가 산책로를 걷거나 공주에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는데 오늘 코스는 의당면 꽃길인 둑길을 걸었습니다.
동혈천을 옆에 두고 냇물 따라 길게 쌓은 둑, 그 너머로는 논입니다. 지금, 가을의 논을 보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전부터 요즈음의 누런 논을 황금벌판이라 했는데 그 말이 사실임을 실감합니다.
누군가 정성으로 가꾼 볏논에 피 같은 잡초 하나 없이 깨끗하게 자란 벼들이 잘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누런 황금벌판은 바로 여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논이 여기처럼 농사가 잘 되어 많은 수확을 거뒀으면 합니다.
오늘, 가을의 논, 황금 들녘을 바라보면 마음마저 풍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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