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안개가 자욱한 날 아침이다. 론볼장 부근의 연못을 걷는데 50m 앞도 잘 안 보인다. 이렇게 안개가 많이 끼어 냇물의 물새들도 구분하기 힘든다.
희미한 전망이 어쩌면 동양화 같은 느낌도 든다.
가을이면 오늘처럼 거의 매일 안개가 낀다. 아전 운전해야 할 것이다.
멋진 안갯속 풍경을 혼자 보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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