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5분의 산책

본문

2023년 12월 30일

론볼장에서 바깥으로 나가면 바로 메타세쿼이아 길, 거기서 연못과 냇물을 따라 주차장으로 해서 메타세쿼이아 길로 걸어서 다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 보니 약 25분이다.

거의 매일 이 정도를 아침에 걷는다.

때로는 의당면 청룡리 둑길을 걷는데 거기도 걸리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매일 걷지만, 걸을수록 걸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발길이 무겁다. 오늘도 걷는 발길이 가볍지 못하다. 기분이 그런 것이 아니라 걸을 걸이가 자꾸 무거운 느낌이 나는 것이 아마 내 근육의 힘이 줄어드는 것 같다. 자주 움직이려 애쓰지만, 대퇴나 허벅지나 장딴지 근육이 그리 쉽게 늘지 않고 오히려 노화현상으로 흔히 말하는 다리 힘이 빠진다. 그래서 천천히 보폭을 좀 더 되도록이면 좀 더 넓게 걸으려 노력한다. 이렇게 라도 걷는 나는 행복으로 생각한다.

내일도 걷자.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근한 겨울  (2) 2024.01.03
오늘의 기록  (2) 2024.01.02
메타세쿼이아 길  (0) 2023.12.28
겨울길 걷기  (2) 2023.12.23
추위를 즐기는 것들  (2) 2023.12.2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