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일요일
5월 마지막 날, 공주사범 10회 동창 모임 있던 날, 수통골길을 걸었다.
시내버스 종점에 내려서 수통골 본가 까지는 약 10분이 걸리는 거리다.
걸으면서 주변을 갈피면 음식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차들은 일방통행으로 다니다. 냇물이 흐르는 길 따라 천천히 걸어서 국립공원박물관까지 가서 그 안을 살펴보았고 거기서 나와 좀 더 걸어서 주변 풍광을 즐겼다. 바람이 선선하여 나무그늘에 앉아 쉬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모두 건강해 보였고 분위기가 상쾌했다.
국립공원은 모든 사람이 아끼고 잘 보전해야 할 우리의 자산이다. 후세 사람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오는 수통골 길가서 파는 완두콩, 김철용 친구의 선물, 새 완두콩 한 바가지, 새 봄 맛을 본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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