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활짝 핀 무궁화

ih2oo 2024. 7. 6. 15:46

2024년 7월 6일 토요일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길에 늦게 심어 아직 어린 메타세쿼이아가 보이는 도로변에서 활짝 핀 무궁화나무 한 그루를 차 안에서 보았다. 론볼장에 도착하자마자 커피 한 잔 마시고 조금 전에 보았던 그 무궁화를 찾아 나섰다. 탁구장 옆 메타세쿼이아길 따라 주차장까지 걸었다. 길 옆 맨발황톳길을 걷는 사람도 보이고 메타세쿼이아길을 오가는 사람도 여럿 있다. 토요일 오전 시원한 그늘에서 걷는 사람들 모두 건강을 챙기는 중이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주차장 부근 화장실에서도 무궁화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도로 가에 있지만, 한참을 가야 무궁화가 보인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라 냉큼 접근하기 어렵다. 산책길에서 언덕으로 오르기는 가파른 풀밭이라 접근하기 어려워서 한참을 기다렸다. 지나는 자동차가 없는 틈을 타서 급히 무궁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다. 한참 피어나는 무궁화꽃이 선명하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다. 언제 어디서나 무궁화가 보이면 마음이 흐뭇하다. 무궁화를 보면 나라 상징인 태극기와 함께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무궁화가 요즈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우리나라 꽃이면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무궁화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요리조리 크게 작게 가까이 멀리 여러 각도로 무궁화를 많이 사진으로 담았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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