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행사/백제문화제

웅진성퍼레이드(241005)

ih2oo 2024. 10. 6. 09:43

20234년 10월 5일 토요일
공주 구도심에서 펼쳐진 제70회 백제문화제 대표프로그램의 하나인 웅진성퍼레이드 내용이다. 
지난 10월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벌어진 이날 퍼레이드는 전과는 달리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 거리는 자동차의 통제로 차 없는 거리 모습이다.

 
웅진성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철두철미한 사전 계획과 준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오늘 공주 명탄서원 (원장 이운일)    
에서 담당한 백제 후예 행사로 선비들의 행진에
우리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15명이 유림, 선비, 당시의 지식인으로 참여한 것이다.
고령의 회원들을 따라다니며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 준비부터 실행 후 마무리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행사였다.
참가자에 점심이 12시, 제복 갈아입고 공주고등학교 대기실에서 3시 출발 시간까지 너무 오래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 지루하여 시간 낭비로 보였다.

공주고등학교에 마련된 참가 팀의 대기실 모습이다.

 
 

공주고등학교에 도착한 삼락회원들

 
오늘의 행진 순서는 이렇다.

 
출발에 앞서 미리 중동교차로에서 행렬을 기다리기로 하고 가 보니 벌써 관람객들로 성황이었다. 잠시 후에 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소개되고 자리가 안내되었다. 공주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국회의원까지 시간을 낸 모습이다.

 
중동교차로를 지나는 팀마다 나름의 공연을 펼쳤고 각 읍면동마다 시장에게 진상품을 주는 모습이었다. 모든 참가팀마다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었었다. 읍면동 참가팀들은 무용수의 지도를 받았는지 양손을 위로, 아래로, 그리고 흔드는 쉬운 동작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았다. 비록 간단한 동작이라도 연로한 어르신들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으면 저렇게 쑥스럽지 않게 잘할 수 있나 귀한 모습을 보았다.
시간이 갈수록 잘 보이던 자리가 너도나도 끼어들어 앞을 가로막는 분위기는 어쩔 수 없었고 제대로 동작을 사진으로 담기는 어려웠다. 서로 양보하는 사회다. 옆 자리 어떤 모르는 분이 준 사탕 몇 개가 참 맛있다.

8개 읍면동으로부터 진상품을 받는 시장
 

백제의 왕과 현대 시장의 만남

 
공주시교육삼락회원이 참가한 명탄서원팀이 입장하는 차례다.

 
중동교차로에서 만난 명탄서원팀을 따라 공산성회전교차로로 관람장소를 옮겼다.
가다가 만난 수문병들의 행렬을 만났다

 
명탄성원 선비팀들은 어디서 봐도 의젓한 표가 난다.

 
 
연문광장도 많은 사람이 운집했는데 잘 보이는 곳을 찾아 보이는 대로 촬영했다.

 
 
연문광장에 도착한 명탄서원 신비들이다.

 
귀여운 어린이의 춤이 여러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반면에 양서를 잡은 귀한 손을 지닌 유림, 선비님들의 장엄한 자태가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세태에 물들지 않도록 정도를 걸어가라는 암시적 묵시를 줬으면 한다.
https://blog.naver.com/ih2oo/223608576472

웅진성퍼레이드 명탄서원 선비들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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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명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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