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비가 질금거리며 오는 흐린 날 공주 문예회관부터 웅진동길을 걸었다.
박세리를 의미하는 한국투혼 21 옆을 지나면서 또 그의 발자취를 읽었다.
비 오는 웅진동길은 붉게 물든 가로수 키 작은 나무 빛깔이 멋지다.
문예회관 정문 옆에 이런 비가 서있다. 수없이 많이 지나다녔어도 유심히 안 본 탓으로 이제 보니 공주 라이온스클럽에서 세운 효실천헌장이다.
웅진도서관으로 가는 인도는 걷는데 불편하다. 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너무 길어서 걷는 나를 불쾌하게 한다. 나뭇가지를 잘랐으면 한다. 도서관 입구에는 인도를 약간 가로막은 승용차가 눈에 거슬린다. 좀 더 안으로 들여서 댔으면 좋을 것 같다.
도서관을 지난 도로변 정원의 멋진 조각상이다.
길가에 세워진 '백제의 여운'이라는 시비다.
웅진동 길은 지금 붉다. 연미산이 보이고 한옥마을을 짐작케 하는 도로변이다.
공주소방서와 공주의료원 뒤 골목길에서 이런 멋진 사철나무 모양을 보았다. 외국에서 본 듯한 모양이다. 시민운동장과 소방서 사이의 공간에 인공 암벽 시설을 하는 모양인데 문화재발굴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길가에서 본 작은 꽃이다. 애기나팔꽃 같기도 한데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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