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개명사(開明寺)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불기 2569년 정월 열 아흐레,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에서 불공 법회가 있었다. 정회명 주지 스님이 지난 2월 2일 취임하신 후 첫 법회로 대웅보전 대 법당에서 70여 명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이용수 총무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전에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은 가족법회로 법회가 열렸는데 오늘은 불공법회가 열린 것이다. 새로 오신 주지스님은 아침 일찍부터 개명사 모든 시설물과 구조를 살펴보시고 불공 법회를 이끄셨는데 회명 스님의 첫 법회는 참석한 모든 신도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부처님 상단과 신중단에 모든 신도는 공양을 올리고 스님의 예불을 따라 신도들도 같이 드렸다.

천수경을 비롯하여 반야심경 등 아는 불경은 스님을 따라 같이 독송하였고 목탁과 징 소리에 법당은 장엄하기 그지없었다.
 공양은 무엇이며 보시는 어떤 것인가? 신중불공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기 쉽게 설명하신 주지 스님의 음성과 자세는 듣는 신도들에게 주입도를 높이는 자신감에 모두 집중하여 들었다. 좋은 법문 하신 주지 스님에게 감명받아 큰 박수를 드렸다.

▲새 신도 환영

 
오후에는 신도들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윷놀이 시간을 가졌다.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 것으로 안다.
새 주지 스님을 중심으로 공주 개명사는 더욱 좋은 절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개명사에 다니는 신도들은 가정마다 부처님 가피가 충만할 것이다.

아침에 개명사 가는 길에 본 개명사 입구 절 표시판이 더욱 새로워 보였다. 개명사 절 마당은 크고 넓게 만들어졌으며 표대산 밑에 우뚝 선 법당 건물이 돋보이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