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10월 27일은?

ih2oo 2025. 10. 27. 15:15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날이 차다고 뉴스에서 알려주어 아래 얇은 내복을 입고 위는 두꺼운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서니 마음으로의 무장과 함께 든든하니 좋다.

유진/코아루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보는 이 열매는 항상 그 모양이다. 커져서 꽃이 피는 것도 아니고 크기가 커지는 것도 아니고 매양 볼 때마다 그 모양 그대로다. 광나무라고 검색되는 이 열매 언제 꽃이 피려는지.

 

버스를 기다리면서 전막 쪽을 바라보니 '웰컴투 공주', 고마곰과 공주가 반기는 모습이다. 더 멀리 보니 망월산 두리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오늘 아침 공기의 질이  좋은 것 같다.

 

론볼체육관 정문옆에 서있는 은행나무다. 아직 퍼런 잎이 싱싱하다. 잎이 노란 했던 작년을 생각하면서 오늘 날짜를 사진에 넣었다. 가을은 오고 은행잎은 노래질 것이다.

 

의당면 청룡리 둑길을 걸으면서 김장 채소밭을 바라보니 아직 그대로다. 머지않아 뽑히겠지.

 

들판엔 벼들이 다 드러누웠다. 누렇게 익은 벼가 베어지고 나락을 떠는 탈곡 작업이 끝난 것이다. 누런 벼가 없으니 황량한 모습이다.

 

청룡리 둑길의 코스모스는 아직도 울긋불긋 아름답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을 바라보면서 둑길을 오늘도 걸었다.

 

복지관 뒤 파크골프장은 얼마 전에 더 좋은 다른 넓은 곳으로 이전하여 지금은 사람들이 안 보인다. 쓸쓸해 보이는 파크골프장이다.

 

메타세쿼이아길 양 옆 맥문동은 여전하다. 아직도 달린 열매가 파란 것도 있고 검은빛의 열매도 보인다. 요전에 한 줌 따다 말리는 열매를 어떻게 할까 쓸모를 생각 중이다.

 

점심은 혼자서 방일해장국 집에서 팔천 원짜리 순두부를 먹었다. 나는 이곳이 단골이다. 여기가 유명한 방일해장국집이다. 이 문구에 '그'라는 한 글자를 넣으면 어떨까 생가해 봤다.

'여기가 유명한 그 방일해장국집'이라고.

혼자 밥 먹을 때는 주로 이 집을 찾아온다. 단골이 돼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는다. 흉허물 없는 대화도 나누는 그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나는 오늘도 8천 원짜리 순두부를 먹었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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