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걷는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오늘도 모자 달린 점퍼에 마스크를 쓰고 또, 장갑을 끼고 걸었다.
메타세쿼이아길롤 들어서는 첫 길이 맨말황톳길편의 발 닦는 시설이다.
거기서 주차장 쪽으로는 약 7분 걸린다.
걸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변해가는 나무들도 본다. 하루가 다르다.


맨발황톳길에서 메타세쿼이아길 끝나는 교각부근까지는 4분 정도 걸린다.
거기서 조형물 무당벌레도 보고 주변에서 짖는 강아지 소리도 듣는다.

둑길에 들어서면 주변의 갈대와 억새 그리고 남천, 베어 넘어진 코스모스 잔해들을 볼 수 있다. 벼 베어진 황량한 논도 바라보면서 천천히 걷는다. 교각 밑에서 둑길 끝까지는 약 9분 걸린다.
하얗게 서 있는 억새다.

멀리 큰 트럭 같은 형상이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그게 아니다.

되짚어 돌아오는 둑길에서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화물트럭을 본다. 물류의 원활한 유통은 국가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둑 길에서 아래로 길게 보이는 그림자, 바로 내 것이다.

갈대와 억새 어떻게 다른가?

▲갈대

▲억새
메타세쿼이아길은 낙엽이 수북하다.

나무를 기어오르는 무당벌레 조형물

연못가 정자와 벤치는 쓸쓸하다.


추우니까 걷는 사람 없는 맨발황톳길

아파트 부근에서 본 민들레 홀씨

아파트 출입구 부근의 측백나무

겨울길은 춥다 춥지만 그래도 걸어야 한다. 근육 줄어 걷는 데 힘이 들지만, 지금 이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열심히 걷자.
걸으면 주변 아름다운 자연이 나를 반긴다.
걸을 수 있는 지금의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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