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화요일
영하 9도인 추운 날씨지만, 여전히 걸었다. 내가 걷는 길을.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언덕 아래 연못가로 가는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걸었다. 추운 겨울을 말없이 지키는 흔들 그네가 서늘해 보인다..

연못가를 돌다가 공원길 준비소 밖에 세워둔 트랙터를 보니 바퀴 크기가 엄청 크다. 내 키보다 더 커 보인다. 엄청난 힘을 가진 트랙터는 공원길 닦는데 화초를 가꾸는 과정에서 수시로 쓰일 것이다.

연못의 최북단에 있는 흔들 그네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던 그네인데 요즈음 추운 겨울을 서늘하게 보내고 있다.

정안천 냇물에서 한가롭게 헤엄치는 물새들이다. 백로나 가마우지 그리고 왜가리는 한 마리도 안 보이고 오로지 흰 뺨 검둥오리뿐이다.


정안천 냇물이 얼어서 건너편 나무의 잔영이 이렇게 보인다.



나무의 형상이 괴이하게 생겨서 이곳을 지날 때마다 사진으로 담는다.

백제나루 한우 제작소에서는 하얀 수증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연못에서 본 메타세쿼이아길이다.

연못 물은 마르고 바닥에 얼어붙은 연꽃 잔해들이 꽁꽁 얼었다.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 부근 모습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의 형상이 부처님 모습 같아서 늘 이곳을 찾아본다.

냇물 건너 산 까는 공사현장이 보인다. 많이도 팠다. 산 흙은 낮은 곳을 메우고 흙 파간 자리는 대지로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연못가 정자도 아직은 숨죽이고 새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날씨가 차가워서인지 오늘 메타세쿼이아길은 한산했다. 마주친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았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 산책하기 좋은 길
흥미진진 공주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은 어떤가? (0) | 2026.01.08 |
|---|---|
| 거기 있던 그 모습 (0) | 2026.01.07 |
| 새해 새냇물 (1) | 2026.01.03 |
| 나날이 새로워 (3) | 2025.12.31 |
| 이런 문양 (0) | 202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