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을사년 마지막 날이다. 12월이 다 가는 31일, 오늘, 우리 쌍우회 회원 가운데 김기욱 회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 받았다. 느닷없이 오는 전화는 불안하다. 무슨 나쁜 소식이나 없나 해서다. 다행히 안부 전화여서 마음 놓았다. 회장님 건강이; 최고니까 늘 건강하시라는 전화다. 무척 고마웠다. 쌍우회 회원이 모두 8명, 그중에 두 명이 객지인 용인과 오산에서 살고 나머지는 공주에서 사는데 자주 못 만난다. 지난 12월 14일에 도토뱅이에서 1년 만에 만나 같이 점심을 먹고 헤어진 후 건강이 최고라면서 전화 준 기욱이 고맙다. 창복과 만길도 객지에서 건강히 잘 있고 건서도 빨리 건강이 회복되기를 마음속으로 빈다. 또 병철이 승겸이 동일이도 가까이 있지만, 자주 만나지 못하니 늘 궁금하다. 모두 옛 쌍신에서 크면서 자란 추억 어린 우리들이다. 오늘은 기욱이 전화 줬지만, 서로서로 바쁜 속에서도 전화라도 주고받는 다면 좋으리라 생각하며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8시 30분 출근하여 11시 퇴근했다. 이렇게 주시 론볼체육관에 나가서 회원들과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오전의 일과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새롭게 지나가니 43년 간의 직장에서 퇴직한 오늘의 나를 그래도 규칙적 생활을 이어가게끔 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생활을 즐긴다. 고마운 론볼 클럽 회원들 같이 즐기는 회원 간의 우정 그리고 잘 갖추어진 시설과 제도 등 고맙기 그지없다.
주변의 탁구체육관과 게이트볼장에서도 나름으로 즐기는 그곳 회원들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운동을 즐기는 것 같다. 이제는 더 넓고 큰 경기장으로 이사한 파크골프장은 아직도 이곳 시설이 말끔하게 치워지지 않아서 좀 지저분한 느낌인데 정리정돈이 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걸려 있는 안내 플래카드와 선풍기와 기기들이 말끔하게 치워질 것이다.
정안천 냇물에는 흰 뺨 검둥오리와 가마우지 그리고 백로와 왜가리 등 겨울 철새들이 보이고 산책로에 서 있는 나무의 형상이 눈길을 붙잡는 등 거의 날마다 보이는 것들이 예사가 아니다.
메터세쿼이아 잎이 떨어진 길바닥은 양탄자같이 탄력 있는 길바닥이며 메타세쿼이아 나무 형상을 유심히 보면 그 모양이 부처님 같기도 하고 생각의 나래를 펴게도 한다. 날마다 보는 이곳 나무들과 냇물 그리고 연못의 형상들은 생각의 창의성을 더한다. 공주의 정안천 생태공원길은 그래서 오늘도 걷기 좋은 멋진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