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 목요일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 2월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로 쌀쌀하다. 우수는 24 절기 가운데 하나로 우수가 지나면 겨울 기운이 점차 없어지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질 것 같다.
오늘도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걸으면서 절기상 우수 날 주변의 모습을 살폈다.
론볼장을 나서서 메타세쿼이아길 언덕을 바라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맑은 날, 쭉쭉 벋은 나뭇가지들이 시원스럽다.

연못 건너 23번 국도를 바라보니 공주교통 시내버스가 달리는 모습이다. 이 도로는 공주에서 서울 가는 국도로 교통량이 많은데 오늘은 대형 버스도 보인다.




도로변의 구조물이 하얀색이어서 돋보인다. 냇물에 비친 모습이 보기 좋다.

자세히 보니 아무 소리 없이 왜가리 한 마리가 의젓하게 서 있다.

바로 옆에는 물오리도 보인다.

정안천 냇물에 가장 많은 물새는 흰뺨검둥오리다.

항공모함처럼 흰뺨검둥오리가 수영하는 모습이 멋지다.

걷는 길에서 긴 나무 그림자를 보고 그 그림자 사이에 서 봤다. 키 큰 나무 사이에 선 내 모습이다..

연못 건너 백제나루라는 공장의 수증기 모습이 아침 햇살에 선명하다. 저기서 알밤 한우 고기가 생산된다고 들었다.

메타세쿼이아길이 보이는 연못길이다. 연못에 서 있는 갈대모습이 아직도 싱싱하다.

메타세쿼이아길 시작 지점을 지나는 현재 시각이다. 론볼 게임 시작은 9시 30분이다.

좌불상 같은 형상을 가진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을 오늘도 지난다.

맨발황톳길 안내판이 서늘하다. 아무도 찾지 않으니 그렇다. 봄 오기만을 기다린다.

산수유 꽃망울이 봄 오기를 서둘러 기다리는 모습이다.

2026년 2월 19일, 우수 날 정안천 풍경을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