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1일 화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이 점차 퇴색해 간다. 왕성하게 꽃을 피우던 그 생기가 점차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8월을 마지막 보내는 오늘의 정안천 연못 정경이다. 인생도 그러겠지. 힘 있던 청년 시절을 보내고 서서히 황혼으로 가는 우리들. 그래도 멋지게 늙어가는 사람이 돼야지. 아직도 푸른빛의 연잎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아주 죽는 것이 아니고 내년을 약속하는 것처럼 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연못가를 걷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본다. 건강을 추구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