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9일 월요일 공주시 론볼체육관은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려도 어르신들이 론볼 게임을 즐긴다. 론볼장 옆 울타리를 유심히 보니 막 열기 시작한 애호박이 7개나 보인다. 더 자세히 보면 더 많을지도 모르는데 꽃 달린 작은 호박들이 귀여운 모습이다. 열린 호박마다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담았다. 호박은 이렇게 암꽃에 달린 호박이 크는데 수꽃가루가 이 암꽃에 묻어야 열매 맺는다. 호박벌 보기가 어려운 요즈음은 사람 손으로 꽃가루를 묻혀줘야 한다니 수정이 안 되면 호박이 크지 않고 도중에 떨어지니 유심히 관찰하여 수정시켜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정성을 들여야 하지만, 요즈음은 호박도 그냥 내버려 두면 따먹기 힘들다.오늘은 호박 사진을 골라 찍고 운동하는 어르신들 모습도 보고, 연못가 풍경들을 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