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3

공주에 가을이 저문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자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니 공주에도 가을이 저문다.정안천 주변을 봐도 공주 시내 곳곳 어디를 봐도 가을빛이 완연하다.큰 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 밑은 잎이 다 떨어져서 이제 바닥만 노랗게 보인다.무슨 나무든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매달린 잎을 잘 건사하려는 듯 애쓰는 모습이다.세월은 어쩔 수 없음을 실감한다.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건 당연하지.정안천 냇물에는 겨울 철새들이 자리하고 있다. 가마우지는 큰 몸집으로 날개를 말리고 있고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치는 물오리들이 평화롭다.가을이 깊어간다. 겨울이 오고 있다. 요즈음 가을이 저무는 공주(公州) 모습이다. ▲신관동 복합커뮤니티 건물이 거의 완공단계다.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잎 떨군 ..

가을 아침 풍광

2024년 11월 9일 토요일어제,  오늘. 매일 아침마다 보는 주변 풍광이 깊은 가을이다. 단풍이 아름답고, 들꽃들이 귀엽고, 보이는 정경들이 새삼 가을임을 실감한다.일찍 일어나 창문을 여니 바깥 정원의 단풍나무가 제법 붉게 물들었다.▲집 앞 정원의 단풍나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는 공주시 론볼체육관, 그 론볼 회의장에 가을꽃이 예쁜 꽃병에 다소곳이 꽂혔다. 정성으로 꽃병 꽃을 바꿔 꽂는 분이 고맙다. 가을의 정성이 깃들었다▲회의실에 놓인 가을 꽃병 공주시 의당면 종합사회복지관 부근 가을 풍광이다. 부근의 색깔보다 튀어 보이는 불그레한 노란빛 이파리가 돋보인다. ▲가을 정경 가을 장미가 아름답다. 11월의 장미도 5월 장미와 마찬가지로 붉다.▲도로변에서 본 11월의 장미 의당면 둑길에서 보이는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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