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 2

수통골 갔던 이야기

2024년 9월 27일 금요일매월 끝 금요일은 언제 어디라고 말 안 해도 자동으로 모이는 모임, 공주사범 10회 동기생들 모임 날이다. 1963년 졸업 당시 50명, 나이 들어 이제 80이 넘었는데 죽지 않고 살아서 매월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이 반갑다. 다른 급한 일 없고 움직일만한 신체 조건이고 다달이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전에는 오래서 왔던 처지에서 오라고 권유하는 위치에서 보니 어려운 면이 있다. 우리 모임은 강요가 없다. 그러니 의무도 없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믿거라 하고 안심한다. 12시 이전에 참석하면 같이 점심을 주문한다. 오늘도 모임 참석에 신경을 썼다. 12시 모이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집부근에서 9시 30분 정도에 100번 시내버스로 , 산성동..

수통골 산책로

2024년 4월 26일유성구 수통골에 갔던 이야기다.12시 수통골본가에서의 모임을 위해 거길 가려면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한다. 그래서 100번 공주교통 시내버스로 공주교통 시내버스터미널까지 가서 300번 버스를 타고 현충원역에서 내려 103번 대전시내버스로 갈아타서 가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직통으로 가는 길이 없으므로 집에서 수통골까지 대중교통으로는 좀 불편하다.오늘은 집에서 걸었다. 전막을 진나 금강교를 건너서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천천히 걸었고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 경관을 사진으로 담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충남대학교 정문까지 가는 300번 시내버스는 현충원역에서도 선다. 오늘따라 예상 밖으로 승객이 많지 않았다. 공주 장날이라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정 반대다. 공주..

국내여행/대전 2024.04.2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