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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루의 바람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07. 7.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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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9 (월)

  1. 장모님께 소머리 국밥 한 그릇 사드리고, 옥수수 두 봉지 얻다.

     공주 산성동 재래시장에 있는 청솔이란 소머리 국밥집에서

     부자랑 같이

     장모님 모시고 국밥을 맛있게 먹다.

 

     목천 행 시내버스가 12:15 출발이니까 늦지 않기 위해서

     11시 조금 넘어서

     좀 이르지만 점심을 먹고 차부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우리는 오이와 호박을 사고

     장모님은 옥수수를 사서 우리에게 주시는 거다.

     국말이밥 한그릇 자시고 철 이른 찐 옥수수 맛 보라고 맘 쓰시는

     우리 장모님.

 

2. 12:15 구터미널에서 우성면 목천 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떠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우리는 공산성 진남루를 통해서 광북루 까지.


(공산성의 남쪽문 진남루)


 

    광북루는 공주 공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자리를 같이 한 어느 분 말씀이

    임금님이 만드신 곳이므로 시원 하다고...

 

    사실을 확인하려 안내판을 보니 군대를 지휘하던 곳 이었다고.

 


(광복루에 대한 안내판)

 

 

(광복루 오르는 입구에 `산나무' 라는 표지가 붙어있는 나무를 보니 굵지도 않은데 밑둥에 구멍이 나 있더라)

 


(공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광복루 위에 앉아 있으면 금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때문에 더운줄도 모르고 내려오기 싫더라)



(공산성 광복루 마루에 앉아서 천장을 쳐다보니 낡았지만 단청이 호화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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