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22 (일)
오늘도 비가 오지 않으므로 저녁 식사 후에 산책을 했다.
모자를 쓰고, 땀이 많이 나므로 손수건을 갖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디지털카메라를 꼭 지니고 나선다.
코스는 집인 중동에서 옥룡동 금강 아파트 금강빌라 옆을 지나서
공주대교 를 건너서 신관동 금강 둔치로 내려갔다가 전막 근처에서 다시 올라서
금강교를 건너서 금성동 공산성 입구를 지나 산성동을 거쳐서
집에 이르는, 나로서는 거의 1 시간 20 분 정도 걸리는 코스 이다.
항상 보고 느끼는 것은
낚시꾼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만큼 건강을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한다는 것
나는 남보다 라디오를 비교적 많이 가진 것 같다.
이어폰을 끼고 들을 수 있는 휴대용 FM 라디오도 4개나 있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잠을 깨워주는 라디오)
(밥 먹으면서 듣는 것, 잠에서 깨워 주는 것, 또 예비적으로 갖추고 있는 라디오들이
또 4 대가 있다.)
그 만큼 소리를 가까이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들이 귀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식사하면서 듣는것, 공부하면서 듣는 것, 이어폰을 끼는 것, 이웃집을 배려하는 것,
건전지의 처리, 전자파의 문제 등 따져보면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있다.
오늘 걸으면서 KBS 라디오를 듣어보니 귀에 대한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걸 느꼈다.
라디오에서 들은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귀에 물이 들어가도 면봉 등으로 함부로 쑤시지 않아야 한다.
2. 벌래가 들어가도 불을 끄고 손전등 등으로 유인해야 한다.
3. 너무 오랫동안 이어폰을 끼지 않아야 한다.
4.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