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목욕법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07. 11. 16. 17:46

본문

나의 목욕법

  우리는 삶을 살아 갈 때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려 하지만, 때로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입수하여 생활방식을 고치기도 하며, 발전적 사고를 지니기도 합니다.

 

  나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나는 이런 방법으로 목욕을 합니다.

 

여러분의 목욕 방법과 비교하여 보시고 참고해 주시면 그것이 바로 저의 보람이겠습니다.

다른 좋은 방법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목욕실에 들어가기 전에 벗은 옷은 남들이 싫어하는 옷장 번호를 택한다.

  특히 「4」자가 들어 있는 옷장을 택하는 이유는 사용 빈도가 낮으므로 위생 상 좋을 듯하다.

 

2. 먼저 나의 몸무게를 달아 보고 체중 관리를 잘 한다.

  저울의 눈금을 잘 보고 영점 조정을 꼭 해야 되고 목욕 전 후의 차이를 유심히 관찰하여 체중을 잘 관리한다.

 

3. 소금으로 양치하며 몸을 샤워한다.

  어느 목욕탕이나 소금과 치약이 준비되어 있는데, 나는 꼭 소금으로 양치하면서 동시에 온 몸을 샤워 한다.

 

4. 온탕 안에서 온몸 운동을 한다.

  온탕 턱에 걸터앉아서 두발을 상하로 물속 운동을 하나 둘 세면서 한다.  이 때 양 손은 두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를 반복하여 1에서 100까지 세면서 목은 좌우로 젖혀서 도리질을 한다. 열 손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사이를 이렇게 운동하면 땀이 줄줄 흐르게 된다.

 

5. 사우나 실에서 국민보건체조를 한다.

  사우나 실은 거친 소재의 바닥재가 깔려있게 마련이고 그 위에서 숨고르기 운동부터 순서대로 체조를 하고, 숨쉬기 운동을 끝낸 후에 꼭 스트레칭을 한다.

 

6. 샤워로 목욕을 끝낸다.

  온 몸에 비누질을 하고 수건을 두 손에 잡고 왼쪽 오른쪽 어깨, 등 쪽 양쪽 다리, 앞쪽 까지 6개 부위를  각각 100번씩 문지른 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7. 버린 수건더미 위에서 발 닦기

  이미 끝낸 사람들이 버린 수건위에서 발의 물기를 닦아 낸다. 한 개의 수건을 아끼기 위한 수단이다.

 

8. 물 한 컵을 먹고 목욕탕의 옷장 문이 열린 곳은 닫아 주고 널려 있는 수건은 치워주고 상쾌한 기분으로 목욕탕을 나선다.

  이런 목욕을 대개 새벽 5시 20분부터 6시 경까지(약 40분가량 소요됨) 격일로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목욕방법의 장점으로는

첫째, 우리의 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 모든 것의 근원인 우리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셋째, 아침형 인간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 시간 후에 일의 능률이 제일 잘 오른다는 이론을 들은 적이 있다. 늦잠을 자고 허겁지겁 일터로 향하는 사람은 그의 일이 과연 효과적일까.


「자기 일에 만족하고 적극적인 사람은 자기 일터로 일찍 향한다.는 말은 진정 의미가 있다.


'자료실 > 생활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교수님 둘째따님  (0) 2007.11.18
민종이네  (0) 2007.11.18
예천 사과  (0) 2007.11.16
  (0) 2007.11.13
시월의 마지막 '날'  (0) 2007.10.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