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제천에서

ih2oo 2008. 7. 15. 16:14

2008년 7월 14일 월요일

 

구인사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탔다.

직행버스의 요금과 같은 4,300원

 

제천운수 버스 안에는 특이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모실 운전기사 000입니다 . 제천운수(주)」

 

「운행중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위험하오니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제천운수(주)」

 

  안전운전을 책임진다는 책임의식을 가진 기사가 믿음직 스럽고, 시골길 급경사길 정류장에서 타시는 노인들이 자리를 완전히 잡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버스기사의 배려를 보았다. 맨 앞 자리에 앉아서 구인사에서 제천역 까지 1 시간 20 분동안 오는 동안 제천운수의 기사님의 승객을 위한 배려가 계속되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제천운수 시내버스의 안전을 위한 문구)



(깨끗한 제천 역 대합실)



(자동발매기 안내를 하는 제천역)


(역사가 깨끗한 제천역)

 

요란스럽게 청소를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화장실 대변실도 넓고 쾌적하며 깨끗하여

제천역에 대한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13 만여 제천시민들과 이용객들의 높은 민도는 다른 곳으로 퍼져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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