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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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기적의 힘 스스로 공부하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그 힘이 바로 동기이다. 동기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공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모든 행동은 이 동기 때문에 시작되고 지속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나는 하고 싶다"라는 의욕의 불꽃이 바로 동기이다. “아이가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친구한테라도 책을 빌려다가 공부를 합니다. ‘자발적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하죠.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운다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덜 놀아도, 더 피곤해도 알아서 꿈을 키워갑니다.” 한 영재교육 전문가의 말이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수 있을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라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공부한다. “우리 아이에게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저는 이렇게 말했지요. ‘공부를 못해도 괜찮고, 네가 나중에 식모나 웨이트리스를 해도 행복하기만 하다면 괜찮아. 다만, 내가 너라면 공부를 하겠다. 어릴 때 공부를 하고 실력을 쌓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네가 공부를 한다면 나이가 들어서 웨이트리스가 하기 싫어져도 다른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지.’ 이 말을 듣더니 공부를 알아서 열심히 하더군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의 저자 서진규씨의 자녀교육법이다. 자신의 장래를 준비하는 데 공부가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해야 동기 부여가 돼 공부에 대한 욕구를 갖게 된다.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 세 가지 한 엄마가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 세 가지를 설명하는 편지를 썼다. “첫째는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신호등이 파란 불일 때는 건너고 빨간 불일 때는 멈춰 기다려야 하는 것과 같은 삶의 기본적인 원리와 방법이기 때문이다. 국어공부는 네가 원하는 것과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 수학은 현명하게 돈을 쓰기 위해 필요하다. 두 번째 이유는 아직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여러 가지 기본적인 공부들을 해놓으면 나중에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을 때 수월하게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언젠가 너는 아름다운 글을 쓰는 작가가 될 수도 있고 네가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 개발자나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여행가가 될 수도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시간을 들여 조금씩 노력하는 과정에서 너 자신에게 뿌듯해 하고 만족감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너는 ‘영어를 못해’ ‘수학이 어려워’라고 말하지만, 공부는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참을성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끼면 나중에 어른이 돼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지금 이 시기에 배워야 할 것들을 뒤로 남겨두면 언젠가 네가 깜짝 놀라면서 힘들어 할 거야.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사랑한다, 아들”로 편지를 끝맺었다.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자녀에게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대답해 주셨나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닫는 순간 작은 기적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