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5일 금요일
大淵대감님 날 찾아 온 날
강릉 그의 매형 댁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 길에
오늘 저녁 날 찾아 보겠다는 전화를 받고
저녁도 먹은 늦은 시간에 복숭아 한짝을 사들고 왔다.
그냥 와도 되는데...
홍릉에 가서 삼겹 2 인분과 이슬 두 병
이어서 짱구
여기서 대화가 무르 익고.
비는 오는데 자정이 넘어 새로 한 시 넘어
집에 들어와 잤다.
엄니와 같이 해야겠다며 아침밥도 안 먹고 가는 뒷 모습이 밉다.
이제 수원에서 익힌 진학지도 노하우가 포천 시골학교 종합반 학생 지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바로 전문직 시험에 응시할 모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닮은 그
경기도교육감을 꿈꾸기도 해서 강감도 만나 봤다는 그
애들과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려는 그
박강성의 노래가 어떻고 이등병의 편지가 어떻고...
20대와 50대의 사랑을 안된다고 하는 생각은 보수적이라고.
연금과 보스 그리고 또 그 무엇.
만나면 늘 신세지고 하여 미안하지만
대연은 늘 마음 두고 있다.
좀 더 절제를 하고 맺고 끊는 생활이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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