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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08. 11. 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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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오는길에 버스 태워주신 김기석 형님 

 

 자동차 특히 버스가 드물던 시절에 버스 타기도 힘들었지만 그걸 타면 얼마나 좋은 지

타 본 사람만이 안다.

 1957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그당시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하려면, 자전거도 없이 걸어서 금강교를 건너 다녀야 했었다.

 추운 겨울 둑 밑 길로 수건으로 귀를 싸매고 6키로 이상 걸어다니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지금은 노선 버스로 삼흥고속, 금남고속, 충남고속 등 여러개의 노선 버스들이 있고, 댓수도 많아서

타기가 쉽지만 그 당시 버스는 매우 적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아침 일찍 등굣길에 버스를 만나면 무조건 손을 들었던 게 우리들이었다. 혹시 태우주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속에서

몇몇이 어룰려서 손을 들면

특히 비가 오는 날엔 버스가 서서 우리를 공짜로 태워다 주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기억하건데 버스 넘버가 860 아니면 63 번버스였다.

 지금은 차량 번호판이 여러 종류가 섞여 있고, 같은 형식으로 색깔이며 크기 등이 정해져 있지만

옛날의 버스 번호판은 지금 같지 않았다.

그러나 매일 860 또는 63번 버스만 지나가면 우리는 신이 났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지나가는 버스가 서 주었고 우리는 좋아라고 뛰어 올라탔고 시내까지 편히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 우리를 태워다 준 형님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원동이 형님, 형님의 고마움을 지금도 느낀다.

 김기석 형님, 옛날의 이름은 원동이셨다. 기욱이의 셋째 형님이신 기석이 형님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2. 출퇴근에 승용차 편승 신세진 여러 분

   원동기 면허와 같이 자동차 2종보통 운전면허를 갖고, 녹색면허까지 갱신한 사람으로 운전함번 못하고

   공직에 있으면서 많이도 여러분의 신세를 졌습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히 태워주신 그  고마움에 감사드립니다.

 

  1. 김호중; 1989년도 화성중 교감 시절 화성중 음악교사

  2. 임길조; 1990년도 화성중 교감시절 청라중 교무부장

  3. 김순구; 1991년도 충무교육원 장학사 시절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차량넘버 2704호

  4. 장기상; 1992,3년도 충무교육원재직시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차량넘버 8009호

  5. 윤형수; 1999년~2000년도 청양중학교 교장 재직시 청양농공고 교감

  6. 홍성우; 1999년~2000년도 청양중학교 교장 재직시 청양중 교감

  7. 권순덕, 이상준, 성태경, 서정문, 이은복, 임헌유, 유용복, 임천수; 1993년~1999년, 2001~2003 청양교육청 근무시

                                                                                              청양교육청 장학사 또는 교사

  8. 윤이중, 차경호; 2003~2004 충남교육연수원 재직시 연수원 연수부장, 교육연구사

  9. 신원철, 김복수; 2004.2007 논산여중 재직시 논산중 교장, 논산여중 부장

 

 

국산 자동차 이름의 변천

국산차 이름이 5세대를 달리고 있다.
에쿠스,베르나,비스토등 최근 새로 나온 차들의 이름은 모두 스페인어 또는 라틴어로 되어 있다. 에쿠스는 라틴어로 신화에 나오는 『천마(天馬)』 또는 『개선장군』이라는 말을 뜻한다.
베르나와 비스토는 모두 스페인어다.   베르나는 『열정』또는 『자부심』을, 비스토는 음악용어로 『빠르고 경쾌하게』라는 의미.
지난 96년에 나온 현대 티뷰론 역시 스페인어로 『상어』를 의미한다.
대우 레간자는 "엘레강스"와 "포르자"라는  스페인어의 합성어 이다.  직역하면 『우아한 힘』이한 의미다.
라노스 역시 라틴어인 라토스(즐거움) 와 노스(우리)로 결합 했다.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차』라는 의미다.
경차 마티즈는 스페인어로 『느낌,감각』을 뜻한다.
국산차 이름이 이렇게 스페인,이태리등 라틴어 언어로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90 중반 부터다.   이는 국산차 이를의 제4세대로 분류할 수 있다.

국산차 이름 제1세대
제1세대는 국산차 초창기인 50~60년대로 국산1호인 "시발"을 비롯 "새나라", 신성호"등 우리말로 지은 이름들이 있었다.
또,이 당시에는 국산차보다 수입 생산차가 많아 외국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국산차 이름 제2세대
제2세대는 70~8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로 영어 이름이 주류를 이룬다.
포니(조랑말), 스텔라(별같은), 프라이드(자부심), 캐피탈(수도), 로얄 살롱(왕실)등이 당시의 차 이름.
이시기는 기아의 첫 승용차 "브리사"가 탄생했다.   브리사는 『산들바람』을 뜻하는 라틴어로 당시로서는 매우 앞선 차이름 이었다. 또 신진자동차가 생산한 "퍼블리카"는 대중차란 의미의 영어 합성어였다.

국산차 이름 제3세대
제3세대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초에 이르는 기간으로 합성어 이름이 유행했다.
현대 스쿠프는 합성어 이름의 대표적인 사례.
국내 최초의 2도어 쿠페인 이차는 스포티 와 쿠페를 합쳐 이름 지었다. 엘란트라, 세피아, 스포티지, 록스타, 로얄 프린스등이 모두 이런 이름이다. 이 시기까지 영어 이름이 주류를 이루었다.

지금은 제4세대
지금은 자동차 이름이 4세대 이다. 유럽식 이름이 대부문이고, 라틴계 언어를 합성하는 경우가 많다.
모 자동차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너무 쉽게 이해하고, 의미가 단순한 이름보다 복합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이름을 짓는게 최근 추세"라며, "라틴계 언어는 감성적인 단어가 많고 뉘앙스가 부드러워 주로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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