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4일 화요일
나의 행복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는데
나는 나의 행복을 나의 주변에서 찾으려 한다.
1. 주위의 여러분들이 잘 되는 소식을 듣는다.
24일 오늘자로 충남교육청의 인사이동 발표가 있었다.
그 결과 혹 뜨 대로 잘 안 된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은 참고 그런대로 이해하고 기다리면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면 마음 편하리라 생각한다.
속을 부글 부글 끓이지 말고...
내가 아는 분들 대부분이 좋은 곳으로 이동되었고, 승진, 전직, 중임되어서 기쁘다.
남이 잘되니 나도 좋다.
축하한다.
2. 왜 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었을까?
어제 공산성을 돌아 내려와서
공주 재래시장을 아내와 같이 구경하면서 몇가지 채소를 사왔다.
하루나 2천원 어치,
냉이 2천원 어치,
달래 1천원어치,
무 1천오백원 어치
콩나물 1천원 어치
삼치 한 마리 3천원
오징어 포 6천 5배원 어치 등
총 1만 7천원 어치를 사와서 그 중 몇가지로 반찬을 만들어 올린 밥상이라 행복에 젖어 찍었다.
먼 훗날 나의 추억이 될 것이 분명하니까.
이 풍성한 밥상이 얼마나 좋은가, 맛있게 먹고 아내에게 칭찬을 했다.
“이렇게 반찬 솜씨가 좋은 당신을 만나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공주 재래시장에서 사 온 걸로 만든 10가지의 반찬. 앞으로 여름 채소는 내가 직접 길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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