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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캐러 갔다가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09. 3. 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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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9일 월요일

낸이캐러 갔다가

 

점심식사 후 병일 친구차로 월미동에서 냉이를 캤다.

냉이는 봄나물이지만 뜯는 게 아니고

뿌리 채 캐는 봄나물이란다.

 

그래서 호미가 필요했고 담을 비료포대를 갖고 갔다.

병일 친구 숙모님께서 반겨주시고 열심히 우리말로 나싱개(냉이)를 캐 주시는 거다.

피붙이를 아끼시는 어르신들의 성미를 아는 나 이니까

뭐든지 노깝지 않다.

다행히 병돈 친구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여러해 묵은 더덕과 정성껏 깐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안주로

요즘 보기 힘든 동동주를 맛 볼 수 있었기에

훈훈한 정과 함께 고마움을 느꼈다.

 

허락 하에 사진에 담았다.

 

보성 오씨의 기둥 병일 친구 이야기며, 그의 동갑내기 형 병돈

그들의 정감어린 화제와 분위기에 젖어

한참을 즐기다가

냉이를 조금 캐왔다.

 

즐거운 하루였다.

 

 

 

 

 

 

 

 

 

 

 

냉이-겨잣과의 월년초. 밭이나 들에서 자생하여 어린잎은 식용. 이뇨, 해열, 지열제 등으로 약용

지방에 따라서 나상구·나생이·나중개·나시·나잉개·애이 등으로 부른다. 학명은 Capsella bursa-pastoris MEDICUS이다.

성분은 100g 속에 단백질 4.5g, 칼슘 300㎎, 인 95㎎, 철 2.5㎎, 칼륨 450㎎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른 엽채류에 비하여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비타민은 100g 속에 A 830IU, B1 0.16㎎, B2 0.28㎎, 나이신 0.5㎎, C 40㎎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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