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서울관문사(금불대)

090602 - 광도스님의 천태소지관

ih2oo 2009. 6. 3. 11:05

2009년 6월 2일 화요일

서울금강불교대학 불교학과 2학년 천태소지관

(광도 스님) 강의 요약, 복습

 

수지관문법 기개(棄蓋)  제3

1. 기탐욕개 (棄貪欲蓋)

2. 기진에개 (棄瞋恚蓋)  부릅뜰진

3. 기수면개 (棄睡眠蓋)

4. 기도회개(棄掉悔蓋)

5. 기의개 (棄疑蓋)

 

기는 버린다는 뜻

개는 지혜를 덮는 것 마음을 가려서 장애가 되게하는 번뇌를 말함

기개는 번뇌를 버리는 것을 말함

버려야할 5개(蓋)는

    1. 탐욕개

    2. 진에개

    3. 수면개

    4. 도회개

    5. 의개

  

기도회개(棄掉悔蓋) - 도회개를 버리는 것

 

掉 (흔들 도)

悔 (뉘우칠 회)

 

도(掉)에는 3종류가 있다.

   1. 신도(身掉)~앉아서 잠시도 안정하지 못하는 것

   2. 구도(口掉)~노래를 부르거나 다투고 세속의 언어를 좋아하며 즐기는 것

   3. 심도(心掉)~심정이 방탕하여 나쁜 감각이나 견해를 갖는 것

회(悔)에는  2종류가 있다

   1. 도(掉)로 인해 뒤에 뉘우침이 생기는 것

   2. 크고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이 항상 두려움을 품어 뉘우침의 화살이 마음에 굳게 박혀 뺄 수 없는 것과 같은 것

 

사람이 죄를 짓고 뉘우칠 수 있으면 뉘우치고나서 다시 근심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덮임이 없게 하라

 

기의개(棄疑蓋) - 의개를 버리는 것

   의심으로 마음이 덮여있기 때문에

   모든 법 가운데서 신심을 얻을 수 없고,

   신심이 없으므로

   불법 가운데에서 얻을 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정(定)을 가로막는 의심 3가지

     1. 의자(疑自)~자신에 대한 의심. 스스로를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2. 의사(疑師)~스승에 대한 의심. 스승이 비록 청정하지 않더라도 역시 부처님 같다는 생각을 일으켜야

     3. 의법(疑法)~가르침 받은 법에 대한 의심. 믿음으로 들어가 지혜를 얻어야

 

수지관법문 조화 제4 (修止觀法門  調和 第四)

수행자가 다섯가지를 잘 고르게 하여 반드시 조화롭고 적당하게 해야 삼매가 쉽게 생긴다.

   삼매(三昧)~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집중되어 산란하지 않은 상태

                   수행에 의해 마음의 산란함이 멈춘 평온하고 고요한 상태

조화(調和)~다섯가지 법을 고르게 하는 법

1. 조절음식

2. 조절수면

3. 조신

4. 조기식

5. 조심

 

1. 조식(調食)~먹는 것을 고르게 하는 것. 너무 많이도 너무 적게도 아닌 적당히 먹어야한다

                    몸이 편안해야 도가 융성하니,

                    먹고 마심에 적당한 양을 알고

                    항상 한가한 곳에 있기를 좋아하며

                    마음을 고요히 하고

                    즐겨 정진하는 것,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2. 조수면(調睡眠)~수면을 고르게 하는 것. 수면을 고르게 복종시켜 정신과 기운을 청결하게 하고

                          생각과 마음을 밝고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3. 조신(調身)~몸을 고르게 하는 것

                    단정하고 곧게, 머리와 목을 바르게, 좌우로 치우치지도 않고,

                    비스듬하지도 않고, 숙이지도 않고 치켜올리지도 않아 얼굴을 평탄하게 하고 바르게 머문다.

                    입으로 더러운 기운을 토하고, 콧속으로 맑은 숨을 들이 쉰다.

                    입술과 치아가 간신히 맞닿을 정도로 붙이고 혀를 들어 윗잇몸을 향하게하여 입을 다문다.

4. 조식(調息)~호흡을 고르게 하는 것

                    호흡을 고르게 하는 네가지 상-풍(風), 천(喘), 기(氣), 식(息)

                    풍상(風相)~앉았을 때 콧속의 숨이 들고나면서 소리가 나는 것

                    천상(喘相)~소리는 나지 않지만 들고나며 맺히고 막혀서 통하지 않는 것

                    기상(氣相)~소리가 나지도 않고 뱆히거나 막히지도 않았지만 들고 나는 것이 세밀하지 않은 것

                    식상(息相)~몸을 안온하게 돌보며 기분에 기쁨과 즐거움이 품어지는 것

           ※풍을 지키면 산란하고, 천을 지키면 맺히며, 기를 지키면 피로하고, 식을 지키면 안정된다.                          

                  네 가지 중 식상이 가장 좋은 상태이다.

5. 조심(調心)~마음을 고르게 하는 것

                    1. 흐트러진 생각을 고르게 복종시켜 멋대로 날뛰지 않게 하는 것

                    2. 침(沈),부(浮), 관(寬), 급(急)이 적당함을 얻도록 하는 것

                        침상(沈相)~앉았을 때 마음이 어둡고 컴컴하여 기억되거나 느껴지는 것이 없고 머리가 자주 아래로 숙여지는 것

                                         생각을 코 끝에 걸어야 치료됨

                        부상(浮相)~마음이 자꾸 떠다녀 몸이 불안하고 바깥의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 - 배꼽가운데 연을 걸어서 해결

                                         마음이 가라앉지도 않고 뜨지도 않은 상태가 고르게 된 모습이다.

 

수지관법문 방편행 제5 (修止觀法門  方便行  第五)

방편행이란?

                다섯 가지 법을 행하는 것

다섯 가지 법이란?

1. 욕(欲)

2. 정진(精進)

3. 염(念)

4. 교혜(巧慧)

5. 일심(一心)

 

1. 욕 (欲)

   세간의 일체 망상과 전도를 떠나고자 하는 것이며, 선정과 지혜법문을 얻고자 하는 것

   지(志), 원(願), 호(好), 낙(樂) - 일체의 선법은 욕이 그 근본이 된다.

2. 정진 (精進)

   오로지 하여 나아감. 오로지 한 가지만 하여 그만두지 않는 것

3. 염(念)

   세간은 속이는 것으로 천하다 할 수 있고 선정과 지혜는 존중한 것이어서 귀하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4. 교혜(巧慧)

   세간의 즐거움과 선정과 지혜의 즐거움의 득실과 경중을 헤아리는 것

5. 일심(一心)

   일심을 결정하여 지관을 수행해야 한다

 

 

수지관법문 정수행 제6 (修止觀法門  正修行  第六)

1. 어좌중수지관(於坐中修止觀)~도 배우는 사위의 중 앉는 것이 최고다

   ㅇ대파초심추란수지관~처음 마음의 거칠고 산란함에 대응해 깨뜨려 닦는 수지관

   ㅇ대치심침부병수지관~마음이 뜨거나 가라앉는 병에 대응하여 치료하려 닦는 지관

   ㅇ수편의수지관~편의에 따라 닦는 지관

   ㅇ대치정중세심수지관~정(定) 중의 세밀한 마음에 대응하여 닦는 지관

   ㅇ위균제정혜수지관~정과 혜를 균둥하게 하기 위해 닦는 지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