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1일 아파트 열쇠

2009년 8월 21일 금요일

 

1. 공주도서관 일본어 공부

    09시 30분에 시작하는 일본어 공부에 늦지 않게 공주도서관에 도착했다.

    양관장님이 반갑게 현관에서 맞아준다.

    통행로 낮추기, 냉난방 시설 확충, 창호 교체, 평생학습실 개조, 열람실 개조 등

    공주도서관이 양관장님의 의지와 교육청의 지원에 따라 많이 번화되었다.

    생활일본어 공부도 사회교육차원의 교육청의 배려에 의한 공주도서관의 사업이다.

    교육기관의 평생교육차원의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소기의 목적달성에 기여하여야겠다.

    교육에 참여할 때마다 당국의 배려에 감사한다.

 

 

 

2. 주공4차 아파트

    17층중 하나를 전세체결, 잔금지불 완료, 열쇠를 받았다.

    베란다의 흰 페인트칠을 완료했단다. 그러나

    벽지 바르기와 콘센트 덮개, 주방의 전구 불량 등을 살펴서

    완벽하게 해 놨으면 좋았을 걸

    처음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안 좋았다.

    고쳐줄 것을 요구했지만, 전세가 없어서 못 놓을 정도이니 어쩔 수 없다는 복덕방 측의 이야기.

    낡은 벽면을 새로 바르고 훼손된 콘센트 덮개를 고쳐야지.......

 

    직장과 가깝고

    전세 얻기가 어렵고

    크기가 적절한 이 곳을 선호한 작은 아들이 그런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서

    머지 않은 장래에 더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살기를 기원해 본다.

 

   

 

3. 고추가 잘 말랐다.

    지난 8월 11일 밤에 어물리에서 40킬로그램 짜리 두 포대를 사다가

    12일은 비로 못 말리고

    8월 13일 부터 오늘 21일 까지 꼬박 8일 동안 말린 고추가

    제법 고추다운 형태로 잘 말랐다.

    작년에 비하면 고생하지 않고 말렷고, 고추의 품질도 좋아서

    자야가 매우 흐뭇해 한다.

    좋은 고추를 제공해 주신 어물리장님과 고추가 잘 마르도록 배려해 준 좋은 날씨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