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월성산 봉화대에서
육각정 근처의 전광판은 고장 난 채 그대로이고
봉화대 정상의 회전판 운동기구는 아직도 떼어가 없어진 채 그대로이다.
봉화대 오르는 중간 지점에 육각정이 있다. 그 이름이 월성정
근처에 산행하는 사람에게 산불도 조심하고 질서도 지키라는 계도용 태양열 전광판이 있는데 작동이 안 되고 있다.
2009년도에 공주시에서 세웠던 걸로 아는 이 전광판이 고장이 난 것은 지난 봄부터인가 싶다.
고장이 났으면 고쳐야 하고, 고칠 수 없으면 없애야 할 것이지 예산이 아까운 줄 모르나 그런 것을 그대로 두고 있으니
지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한다.
"돈이 아깝지, 필요도 없는 걸 세우더니 금방 고장 났구먼. 왜 안 고치는 거야."
정상에 있는 운동기구는 고장 나서 한참을 내버려두더니 그걸 뽑아 간 지 한참인데 아직도 못 고쳤는지 그냥 휑하다.
월성산을 오르는 길도 다른 곳에 비하여 엉망이고 정상의 운동기구도 안 고치고 전광판도 동작이 안 된 채 오래다.
누군가는 손을 써야 하는데 이런저런 실정을 알리는 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디.
관계기관은 멀어서 잘 안 들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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