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성산 길 안내판을 뒷면도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공주 월성산 봉화대의 등산길에서는 길을 안내하는 이른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자주 산을 오르는 사람은 길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길 안내판을 예사로 보지만, 처음 산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공주시에서 공주시민을 위하여 세운 이런 안내판을 만날 때마다 고마움을 느낀다. 이 안내판이 세 갈림길 이상에서는 갈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자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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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 정상의 이정표 |
봉화대 정상의 안내판을 보니 최근에 아주 멋지게 잘 만들어 세웠다. 그래서 다른 곳의 안내판도 그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정상의 안내판은 앞과 뒤 그리고 옆에서도 행선지를 알 수 있도록 선명하게 써서 적절한 위치에 잘 세워져 보는 사람마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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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가는 방향의 길이 잘 안내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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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내판이 행선지 및 거리는 물론 산불조심의 홍보도 하고 있다. | 이처럼 산길을 오가는 사람에게 행선지 방향을 잘 알리려는 목표를 지닌 안내판이라면 이쪽과 저쪽 모두를 알려야 하고 지명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할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내용은 디자인의 미적 요소와 그 내용의 정확성과 실용성을 지녀야 한다. 규격이나, 색상도 중요하다. 세워지는 위치도 잘 정해야 하며, 그 내용도 틀림없어야 한다.
길을 안내하는 안내판은 꼭 필요하니까 예산을 세워서 계획한 대로 세우는 것으로 안다. 어떠한 내용과 모양으로 어디에 어떻게 만들어 세워야 할지를 사전에 꼼꼼하게 생각해서 세워야 하는데 현재의 안내판 중에서 다음 몇 개는 다음과 같이 고쳤으면 싶다.
1. 가까운 거리에 '영명고'와 '영명교' 두 개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영명고'로 통일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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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교와 봉화대의 방향지시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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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교' 표지판에서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영명고'로 표시한 표지판이 서 있다. |
그리고 뒷면을 빈 채로 두지 말고 뒤에서 오는 사람에게도 방향을 알도록 뒷면에도 행선지를 표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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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표시되었지만, 뒤쪽은 비어 있는데 뒷면에도 표시를 해주면 그것이 곧 배려 아닌가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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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채로 그냥 두면 허전하지만, 채우면 도움이 되니 그것이 배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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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에 세워진 안내문.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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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표시한 봉수대를 빈 곳에 적어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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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골과 주공아파트 표지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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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곳에 수원골도 적어주면 고마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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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림 길의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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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곳에 주공아파트를 적어주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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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정인 월성정 부근의 길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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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충령탑, 오른쪽이 봉화대인데 빈 채로 그냥 둔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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