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둥글레 차와 순번 번호표

ih2oo 2012. 2. 9. 20:28

2012년 2월 9일 목요일

충대병원에서의 검진일이어서

병원 2층에 가니 오늘도 층계 입구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이

둥굴레 차를 따르면서 권하신다.

매번 갈 때마다 거기서 둥굴레 차 한 잔씩을 얻어 마시는데 구수하고 맛있다.

서대전사거리 역에서부터 10여 분 넘게 걸어서 2층까지 오른 몸으로는 입이 마른 상태이고

해서 이 분이 권하는 차 한잔은 참으로 목 마른 자에게 주는 감로수이다.

고마운 분이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료비 정산과 예약, 처방전 등을 처리하는 접수와 예약. 수납하는 곳이 있다.

오늘도 많은 환자와 그 가족이 이곳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탄 번호표를 보니 대기인 수가 35명으로 나타나 있다.

많은 사람이 밀리는데 이걸 방지하려고 뒤에 무인처리기가 있다.

거기서 처리하려니까 정산하지 않은 금액이 있다고 나타나는 바람에 허탕치고

번호표를 뽑아 보니 그렇게 사람이 많다.

사람이 많으면 무인 처리기를 제대로 작동되게 해 놓던지

접수하는 직원을 늘리든지 하면 좋을 텐데

늘 이곳은 올 때마다 복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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