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5일 토요일
개명사 신도회 오윤식 회장님과 동행으로 언덕배기 공주도서관에 갔다.
불공 법회가 끝나고 오 회장님의 책 빌리는 일을 도와 드리기 위함이었다.
80이 가까운 연세에 책을 즐겨 읽으시는 것을 잘 아는 나이기에
책 빌리는 일이 당연한 일이지만, 오늘은 책을 사신다는 것을 만류하여 도서관에서 빌리기를 권유한 터이다.
공주도서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어서
오늘이 토요일이지만, 도서 회원증을 만들고 4권의 책을 빌리는 일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이번에 빌리시는 책은 모두 화술(話術)에 관한 것이었다.
물론 직원과 내가 옆에서 도움을 드렸지만.
4권 중에서 `멋지게 한 말씀'은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낸 조관일 씨가 지은 책으로
호기심으로 내가 먼저 보기로 하였다.
내용을 훑어보니 한 자리에서 멋지게 한 말씀 하는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 같았다.
이찬에 조관일 씨에 대한 정보도 입수하고 그의 연설도 듣고 싶고
이 분의 책을 좀 더 읽을 수 있었으면 한다.
728x90